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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사기꾼 취급 받았다" 15년만에 양식 성공한 황금넙치 아버지
은행잎이 깔린 듯, 양식장 콘크리트 수조 바닥은 온통 노란색이었다. 일렁이는 물결에 양식장 조명이 비쳐 금빛으로 반짝거리는 느낌마저 들었다. 가끔 바닥에 붙어 있던 것 같던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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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난 제주도민, 제주행사에 불러달라…제주 최애 ‘나야 나’
━ ‘제주 둥지’ 이재훈 등 토크 콘서트 '2020 제주안트레 제주 톡톡'이 지난 14일 오후 제주시 공백카페 갤러리에서 열린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운데), 가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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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악마의 잼' 7억 이득 본 40대, 무허가 걸려 벌금만 15억
제주지방법원. 중앙포토 제주에서 무허가로 수제 잼을 만들어 판매한 뒤 불법 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이 수십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0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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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서 4조원어치 긁었다...'작년의 제주' 가장 좋은 시절
━ “올해는 코로나로 축소…‘질적 성장’은 이어져” 지난 8월 14일 제주 해수욕장를 찾은 관광객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최충일 기자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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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다 된 도로 차량 ‘엉금엉금’, 바닷물 넘쳐 주민대피령…‘하이선 직격탄’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제주와 부산을 스치고 동해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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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스친 제주…가로등 쓰러지고 500가구 정전 피해
7일 오전 4시께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제주시 구좌읍 한 도로에 있는 도로 표지판이 떨어져 소방관들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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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태풍특보 무시하고 서핑 즐긴 6명…힘 빠져 해경에 구조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제주 바다에서 서핑을 즐긴 이들이 적발됐다. 영상 제주해양경찰서 제5호 태풍 ‘장미’ 예보로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수상레저 활동이 금지된 제주 해상에서 서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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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울린 민주당 당권 레이스…전당대회 D-35, 승부는 시작됐다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등 3명의 당권 후보는 25일 제주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본선 대결 절차에 돌입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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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흔들리는 제주해녀문화...사고예방 안전센서 부착
지난해 5월 제주해녀들이 테왁(바다작업용 물에 뜨는 스티로폼)과 망시리(채취한 해산물을 담는 주머니)를 들고 제주시 구좌읍 앞바다로 물질을 하기 위해 걸어 들어가고 있다. 최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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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플러스+] 죽은 자식 떠나보내지 못해 등에 업고 다니는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모정
죽은 새끼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등에 업고 다니는 남방큰돌고래의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1일 제주시 구좌읍 연안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를 관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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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맨드솔루션, 제주 구좌읍에 자율주행 셔틀 위더스 도입
사진-제주도 구좌읍 스마트빌리지 개념도(출처-과기정통부) 언맨드솔루션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컨소시엄으로 신청한 'ICT융합 기반 주민참여 체감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사업'이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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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해와 북태평양 고기압···" 교과서속 장마는 틀렸다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후 제주 사려니숲길에서 우비를 쓴 관광객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올해 장마는 지난해와 비교해 15일 가량 이른 것이다. 뉴스1 "계절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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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보니 썩은내 진동···제주 뒤덮은 초록 물체의 정체
지난 11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를 뒤덮은 구멍갈파래 모습. 최충일 기자 지난 11일 오전 11시 제주시 조천읍 해안도로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검은색 현무암 갯바위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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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 강풍에 되살아났다···하루만에 다시 주민 대피령
25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리 인근에서 전날 발생해 소강 상태를 보이던 산불이 강한 바람에 재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2리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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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손맛에 취해 낭패 본다···코로나보다 무서운 고사리 사냥
마스크를 착용한 고사리채취객이 지난 10일 오전 한라산의 한 초지에서 고사리를 꺾고 있다 . 최충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주로 혼자 다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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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4.3은 현대사의 큰 아픔"...제72주년 4·3추념식 참석
제72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주도]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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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번째 코로나 확진···대구서 온 40대, 조천읍 인근 다녔다
2일 제주에서 세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대 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졌다. 사진은 최근의 제주대병원 방역작업 모습. [연합뉴스] 제주에서 코로나 19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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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갈수록 줄고 늙고 있다…70대 이상이 절반 넘어
지난해 5월 제주해녀들이 테왁(바다작업용 물에 뜨는 스티로폼)과 망시리(채취한 해산물을 담는 주머니)를 들고 제주시 구좌읍 앞바다로 물질 을 하기 위해 걸어 들어가고 있다. 최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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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인정한 제주 해녀도 인구절벽, 70대 이상이 절반
제주시 구좌읍 바다에서 물질(바다 조업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 해녀. 최충일 기자 제주 해녀의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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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오리온 용암수 전쟁 일단락 “마트서 못 팔고 온라인 판매만 한다”
제주도와 오리온의 용암수 전쟁이 본격화한 지 두달여 만에 일단락됐다. 제주도가 오리온에 일부 내수 판매를 허용하고, 국내외 판매 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하는 등 지역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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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드는 아이 방치 ‘나쁜 부모’ 사양…인권침해 논란 불거져
━ 식당 노키즈존 이어 ‘노 배드 패런츠 존’ “여기 노키즈존인가요?” 경기도 김포에 사는 30대 이씨 부부는 3살, 7살 자녀와 함께 제주시 구좌읍 바닷가의 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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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선 못팔고 배송은 가능” 제주·오리온 용암수 전쟁 끝났다
제주도의 염지하수를 아용해 지난해 12월 오리온이 출시한 제주용암수. 최충일 기자 제주도와 오리온의 용암수 전쟁이 본격화한 지 두달여 만에 일단락됐다. 제주도가 오리온에 일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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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 커진 이장 자리 쟁탈전 치열…‘한 마을 두 이장’ 분쟁도
━ 이장이 뭐길래 현재 전국에는 228개 지자체에 9만5000여명의 이·통장이 있다. 서울 등 도시 지역은 심각한 ‘통장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농어촌 지역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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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서 다 팔려다 물먹었나…오리온, 제주도와 ‘용암수 전쟁’
지난 3일 제주 구좌읍 용암해수단지에서 열린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준공식. [연합뉴스] 제주도가 오리온이 판매를 추진 중인 ‘제주 용암수’에 대한 원수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을